갑자기 뛰어든 외국계 회사 (그전에도 외국계였지만... 미국계로 하자 ㅋㅋ)

영어로 된 인터뷰에 연봉협상까지 외국인과 하고, 한국지사에 200명도 안되던 회사에 입사, 얼마 있지 않아, 매니저로 롤체인지, Amazon People Manager 는 하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그땐 몰랐지. 대략 3년간 Manager 경험하는 기간동안, 서울 Region launch를 포함한 다양한 Global Projects, 여러 국가에 있는 다양한 데이터센터 방문, 다양한 이니셔티브, 피플 매니저로서, 인턴 채용해서 교육시키고 정규직까지 전환시키는 경험과, 내 Direct 들에 대한 프로모션, Performance Evaluation, Development Plan 을 거쳐 Direct 를 내보내기도 해보고, 완전 다른 조직의 다른 롤로 internal transfer 도 해보고, 그와중에 5년 근속에 주는 yellow badge도 받아보고, 해당 롤에서 2년 5개월이 지난 지금 프로모션까지 딱 완료 해보게 된다.

매일매일이 정신없다가, 가끔 사람들이 yellow badge 보고 고인물 드립칠때마다, 진짜 오래다닌다 하며, 생각하고 했는데, 지나고보니 진짜 정신이 없는 6년이었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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